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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한신 vs 지바롯데 (18:00)

한신은 사이키 히로토가 선발로 나섭니다.  

이번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 1.45를 기록 중으로  

일본야구 전체에서 손꼽히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선발입니다.  

시즌 초반은 다소 부진했지만, 이후 안정된 투구로 반등에 성공했고  

포심 구속이 작년보다 2km 이상 상승해  

현재는 150km 수준까지 도달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다만 구속 상승과 함께 볼넷 비율이 약간 올라간 것은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구위 자체가 일야에서 통하고 있어 큰 결점은 아닙니다.

반면 지바롯데는 기무라 유토가 선발로 나서며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입니다.  

그동안은 구원으로만 등판해 1승 무패 2.75를 기록 중인데,  

이번 경기는 사실상 불펜데이에 가까울 전망입니다.

문제는 지바의 불펜입니다.  

시즌 평균자책 3.89로 12개 구단 중 11위에 머물고 있고,  

교류전 평균자책도 4.32로 마찬가지로 11위.  

최근 분위기 반등 없이 계속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신 또한 교류전에서 연패 중이지만,  

선발 싸움에서는 분명히 한신이 우위에 있습니다.  

타격에서도 여전히 한신 쪽이 우세하고,  

무대가 고시엔이라는 점 역시 투수친화 구장이라  

선발 싸움이 큰 영향을 줄 경기입니다.

마핸도 욕심나지만,  

불펜 리스크를 감안해  

승 쪽으로 안정적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예언: 한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