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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18:00)

요코하마는 잭슨이 선발 등판합니다.  

직전 한신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내용에서도 구위 저하와 제구 불안이 함께 노출됐습니다.  

장타 허용이 많았고 결정적인 순간 제구가 흔들렸던 점이 뼈아팠죠.  

다만 시즌 전체적인 방어율과 과거 요미우리 상대로는  

좋은 피칭을 보여준 전적이 있어  

직전 경기가 일시적인 부진이었다면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요코하마 타선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점.  

잭슨이 호투하더라도 승리와 연결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요미우리는 아카호시 유지가 선발로 나옵니다.  

6월 오릭스전에서 잠깐 흔들렸지만 이후 다시 페이스를 잡으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커브의 위력이 인상적이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제구가 잘 잡히는 효율적인 유형의 투수입니다.  

최근 요미우리 타선도 점차 살아나는 흐름이고  

득점권에서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결정력이 눈에 띕니다.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비등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타선과 최근 흐름까지 고려했을 때  

요미우리가 좀 더 앞선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코하마가 정배를 받았지만  

실제 흐름과 전력상 요미우리의 역배 가능성이 더 커 보이는 경기입니다.

예언: 요미우리 승